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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에 따르면 의대 수업 참여율은 35%대로 지난달 17일 기준 26% 수준에서 소폭 올랐다. 무단결석이 한 달 넘으면 제적되는 건양대·순천향대·을지대·인제대·차의과대 등 5개 대학에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았던 1916명 대부분이 복귀한 데 따른 것이다. 2회 연속 학사 경고가 누적될 경우 제적되는 충남대에서도 24학번 70명이 복귀했다. 이처럼 똑같이 수업 거부 투쟁을 해도 대학별 학칙에 따라 제적되는 경우, 의대생들은 학교로 돌아왔다.온라인황금성

미복귀 의대생 대다수는 유급 대상자로 파악된다. 교육계는 전체 의대생 1만9760명 중 절반가량이 유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다.
교육부는 이날 취합 결과를 발표한 후부터는 의대생 구제책보다 수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유급된 인원들이 내년에 동시 복귀해 24·25·26학번이종목
한꺼번에 예과 1학년 수업을 받는 '트리플링'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6학번이 우선 수강하도록 하는 방안과 계절학기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내년 동시 수업을 받게 되는 의대생에는 유급된 경우 외에 수업 거부로 성적 경고를 받은 이들도 다수 포함된다. 이 경우 계절학기로 수업시수를 채우고, 2학기 수업을 들으면 진급이 가능하다. 단순PC파칭코
유급자와 구분해 커리큘럼을 짜면 트리플링에 따른 혼란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적에 따른 결원은 편입생으로 채우는 방안도 짠다. 교육계는 올해 전국 40개 의대의 결원 규모가 400명 이상 될 것으로 본다. 매년 의대에선 1·2학년 170~200명이 재수 등의 이유로 자퇴하는데 이번엔 의대 증원에 따라 360여명이 자퇴한 것으로 파악주식시장가
된다. 여기에 미복귀 의대생 중 제적된 사례도 상당수 있다. 대부분 23학번 이하다. 23학번은 제적 후 본과로 재입학이 가능하지만 재입학 시 예과 1학년으로 들어오게 되는 24·25학번은 26학번 신입생이 들어오기 때문에 돌아올 자리가 없다.
한편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고위공직자범릴게임추천사이트
죄수사처를 방문해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에 대한 고발에 나선다. 의대협은 "학생을 상대로 계속되는 정부의 폭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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