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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산의 대형 산부인과에서 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계 당국이 두 번째 합동감식에 나섭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정밀 감식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주차장 천장 등을 중심으로 건물 외벽 마감재가 불이 잘 붙는 성질인지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진행된 1차 감식 결과 불이 난 산부인과 1층은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였고,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있는 8층짜리 대형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산모와 신생아 등 9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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