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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원, KAI 주식 2억8천만원 보유…직무관련성 심사 중
  글쓴이 :      날짜 : 19-10-25 11:55     조회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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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87명 재산등록 공개…문무일 32억4천847만원

허성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 219억9천만원으로 재산 가장 많아

공직자 재산공개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식 2억8천868만7천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김 수석은 절차에 따라 해당 주식 보유의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는 중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김 수석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87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7월 2일부터 8월 1일 사이 신규 임용된 공직자 10명, 승진한 공직자 34명, 퇴직한 공직자 37명 등이 공개 대상이다.

이 가운데 김 수석은 총 29억8천733만6천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특히 KAI 주식을 본인이 4천750주, 배우자가 3천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합친 실거래가격은 2억8천868만7천원이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선출직 공직자 등 재산공개 의무자는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이 3천만원 이상이면 임기가 시작된 1개월 이내에 인사혁신처에 직무 관련성 판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김 수석은 이에 따라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며,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명이 날 경우 주식은 매각 또는 백지신탁 해야 한다.

김 수석과 함께 임명된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11억1천419만7천원의 재산을 등록했고,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2억8천199만1천원을 등록했다.

퇴임한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14억5천965만1천원을,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5억1천903만1천원을 각각 등록했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의 재산은 32억4천847만원이었다.

등록 당시를 기준으로 현직이던 공직자 중에는 허성주 교육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 병원장이 219억9천24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노정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53억9천309만원), 심우정 대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34억9천778만원) 등이었다.

퇴직자 가운데서는 권익환 대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전 검사장(56억6천636만원), 조은석 법무부 법무연수원 전 원장(48억7천127만원), 박윤해 대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전 검사장(36억1천667만원) 등의 순으로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

현직 재산등록 하위자는 박진원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5천4백만원),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1억6천만원), 조재연 대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2억5천만원) 등이었다.

퇴직자 중에는 임기중 충청북도의회 전 의원(1억3천만원), 박영순 대전광역시 전 정무부시장(3억원), 김기동 대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 전 검사장(3억5천원) 등이 낮은 재산 등록액을 보였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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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프라 부문 중심으로 ‘1조클럽’ 수성 의지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매장량 예상보다 2배 이상”
“포스코SS비나, 제3파트너와 구조변경 방안 협의 중”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포스코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포스코가 주력 사업인 철강부문 시황 악화 속에서 비철강부문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글로벌인프라 부문을 중심으로 철강사업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2.7% 줄었으며, 순이익도 27.1% 감소했다.

포스코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는 성공했으나, 철강 시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각국의 철강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3분기에 올라간 원료가격 분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힘든 시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준의 경영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올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1조원 클럽을 유지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의 자신감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이 있다.

실제로 이번 3분기 실적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포스코는 “내년 철강시황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올해 이상의 성과를 내년에 내는 것을 목표로 연결 기준 올해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표.ⓒ포스코
포스코가 현재 추진 중인 리튬 사업과 관련한 희소식도 들려왔다. 지난해 8월 3300억원(약 2억8000만달러)을 들여 인수한 아르헨티나 염호에 리튬 매장량이 당초 예상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공식적으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매장량은 225만t이었다”며 “이후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2~3단계 추가탐사를 시행해 567만t의 매자량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초에 상업투자를 결정하고 이후 1년에서 1년반 이후에 상업 생산이 가능해져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또 리튬 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포스코는 “리튬사업에서 원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율과 차별화된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 가격 하락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리튬사업을 끝까지 강건하게 추진할 의각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베트남 해외법인 포스코SS비나와 관련한 구조조정 의사도 내비쳤다.

포스코는 “현지에서도 철근과 형강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해 당초 우리 예상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조업상 이슈도 있다라며 “현재 구조로는 사업지속이 어렵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제3의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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