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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7일 김형욱, 그는 어디로 사라졌나 [오래 전 ‘이날’]
  글쓴이 :      날짜 : 19-10-17 16:29     조회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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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79년 10월17일 김형욱, 그는 어디로 사라졌나

김형욱이 1977년 미 하원 국제관계소위원회에서 박정희와 유신을 비판하는 증언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행방불명 김형욱씨 미스터리”

40년 전 오늘 대한민국은 한 남성의 실종으로 떠들썩했습니다. 5·16 군사쿠데타에 가담했던 군인 출신으로 6년 넘게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김형욱씨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득세한 인물이지요. 1964년 인혁당 사건 1967년 동베를린 사건 등 굵직한 정치 공작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969년 3선 개헌안이 통과된 뒤 갑작스럽게 해임됐습니다. 1972년 정치보복을 우려해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로는 미 하원 청문회에서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드러내는 증언을 했습니다. 1977년에는 회고록을 출간, 반체제 인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그런 그가 1979년 10월1일 단신으로 프랑스에 갔다가 같은 달 7일 저녁 파리 중심가의 한 도박장에서 마지막으로 모격된 뒤 실종된 것이죠.

당시 수사를 맡은 파리 경찰은 김씨가 현금을 찾기 위해 스위스로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다음은 이날 실린 경향신문 기사 일부입니다.

“파리 경찰은 김씨가 지난 1일 에어프랑스 편으로 뉴욕을 출발, 파리에 와 8일까지 머문 다음 8일 스위스 취리히로 떠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씨의 스위스행은 예금 구좌가 있는 취리히에서 돈을 찾기 위해 자의로 떠난 것으로 추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프랑스 경찰과 가까운 한 소식통에 의해 밝혀졌는데 17일 현재 김씨의 스위스행을 뒷받침해줄만한 직접 증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79년 10월17일자 경향신문 7면
당시 신문의 장명석 파리 특파원도 몇 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김씨가 당뇨병, 정신계통질환 등 지병이 있어 갑즉스런 건강장애를 일으켰거나 엉뚱한 행각을 벌일 가능성 등인데 그럴 경우 행방불명 9일이 지난 시점에 행적이 드러나는 것이 상례”라며 “김씨가 파리에 온 목적은 뚜렷한 것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취리히로 가는 길에 파리에 잠시 들러 골프를 하고 카드놀이를 하려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김씨의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실종 19일 후 10·26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사그러들었습니다. 그의 행방은 그렇게 미스터리로 남는 듯 했습니다.

사건이 재조명된 것은 이로부터 26년이 지난 2005년입니다. 그해 4월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1979년 10월7일 밤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김 전 부장을 납치해 시외곽의 양계장에서 그를 암살했다는 익명의 특수공작원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기사에는 김 전 부장의 납치부터 살해까지 구체적 과정이 담겼습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위 위원들이 2005년 5월26일 국가정보원에서 김형욱 전 중정부장 납치.살해사건 등 그동안의 조사활동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그러나 그해 5월 국정원 과거사위가 중간보고를 통해 밝힌 사건의 내용은 이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당시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은 1979년 9월말 이전 중정의 프랑스 거점장이던 이상열 주프랑스 공사에게 김형욱 살해를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이 공사가 적임자로 선정한 중정 연수생 신현진(가명)이 살인청부를 받은 제3국인 2명과 함께 10월7일 승용차로 납치, 파리 근교로 끌고가 제3국인이 권총으로 김씨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과거사위는 “김 전 부장이 살해된 곳은 파리 근교의 양계장은 아니다”라며 시사저널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사위의 조사 또한 반론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김재규 전 부장이 사건 19일 후 박정의 전 대통령을 시해했다는 점 등이 지적됐죠.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망자 만이 알 것입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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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 3사, 예약판매 돌입…25일 정식출시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국내 통신들이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오는 18~24일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정식출시는 25일이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과 21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 11은 64GB∙128GB∙256GB 등으로 출고는 99만~118만8천원이다.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137만5천~199만1천원이다.

아이폰 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SKT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은 자사에서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한 1020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25일부터 11일간 총 1100명(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SKT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T아이폰케어(파손형)'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혜택을 받으려는 1020 고객은 '0한동' 앱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또 아이폰 11 시리즈의 다양한 색상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열어 참여 고객을 추첨해 커스텀 에어팟 등 각자 취향에 맞는 아이폰 액세서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구매한 고객에겐 추가 사은품과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구매 고객은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애플 정품 클리어 케이스 ▲에어팟 3만원 할인쿠폰 ▲ 스타벅스 2020년 다이어리 ▲제이버드 블루투스 이어폰 ▲캐로타 3 in 1 고속 무선충전 패드 등 6종 중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11번가를 통해 예약구매한 고객에게도 추가 할인·사은품이 제공된다. 11번가 예약구매 고객은 특정 카드 이용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카드 할인 쿠폰과 애플 정품 케이스(실리콘 또는 클리어)를 모두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반납하려는 고객을 위해 '오늘보상'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늘보상은 전국 어디서 어떤 배송 방법을 선택해도 기기 반납 당일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늘도착' 서비스 선택 시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감정해주며, 택배 선택 시엔 전국 홈플러스·이마트 내 중고폰 전용 ATM을 통해 감정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친환경 포장 박스인 '에코 패키지'도 처음 선보인다. 기존 패키지보다 포장 부피를 최소화해 자원낭비를 줄이고, 모든 소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SKT은 에코 패키지 도입을 기념해 T월드다이렉트 내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구매 고객과 본 판매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틸빨대·세척솔·에코백 세트와 ▲파우치 중 1종을 랜덤으로 선물한다.

이외에도 각종 에코 패키지 이벤트 참여 고객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 가방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단, 경품은 소진시까지 지급하며 경품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T도 오는 18일부터 케이티샵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도 오는 18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 Shop'에서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신형 아이폰 예약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세대 에어팟를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식 U+Shop을 통해 예약가입 후 구매하면 ▲모토로라 Verve buds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카카오 에어팟2 실리콘 케이스, 동시충전 케이블, 파우치 등 애플 액세서리 세트 ▲파우트 HANDS3 고속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프리디 플렉스 고속 무선충전패드 ▲엘라고 M2 스마트폰 거치대 등 5종 중 택 1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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