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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근로시간은 2.6%↑
(자료사진) 2019.9.16/뉴스1(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 7월 근로자 평균 월급은 350만원 수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8%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인상을 반영한 1~7월 누계 실질임금도 월 평균 332만원으로 2.6% 오르는 데 그쳤다.
30일 고용노동부의 '2019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기준시점 7월)를 보면,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48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9만6000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69만3000원으로 2.7%(9만7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51만6000원으로 5.6%(8만원)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4월·5월·6월에 비해 조금 낮은 임금상승률을 보인 것은 전년동월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임금협상타결금이 전년 7월에 지급된 것과 일부 산업의 특별급여 지급체계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용 300인 미만의 경우 316만6000원으로 3.4%(10만5000원), 300인 이상은 517만5000원으로 0.4%(1만9000원) 올랐다.
물가인상을 반영한 1~7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32만1000원이었다. 전년동기보다 2.6%(8만6000원) 늘었다.
1~7월 누계 임금총액은 월평균 347만7000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3%(11만원) 늘었다.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576만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36만9000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8만6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30만1000원) 순이다.
근로시간의 경우 7월 기준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76.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4.4시간(2.6%)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21.6일)가 전년동월대비 0.6일(2.9%) 늘어난 데 기인한다.
고용 부문을 살펴보면, 8월말 기준 사업체(종사자 1인 이상) 종사자는 182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3000명(1.8%) 증가했다.
상용근로자가 1526만2000명으로 25만8000명(1.7%), 임시일용은 185만6000명으로 8만명(4.5%) 늘었다.
다만 기타종사자는 1만5000명 감소를 기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주로 금융·보험업에서 (프리랜서 격인)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고용이 빠지고 있다"며 "금융보험업은 상용 종사자가 느는 반면, 기타종사자를 중심으로 고용이 주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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