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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용·유시민의 조국 ‘장외 지원’… “조국 딸, 숨지 마라”
  글쓴이 :      날짜 : 19-08-30 09:10     조회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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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뉴시스
정치권 밖인 듯 아닌 듯 분류되는 두 인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원 사격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다. 골자는 조 후보자를 향한 집중 포화에 대한 성토다. 두 사람 모두 문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데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임박해 정부 여당 지지층의 결집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준용씨는 특히 조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후보자의 딸을 향해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 이건(최근 불거진 의혹은) 부당한 게 맞다”고 말했다.

준용씨는 “기자들이 달려드는데 혹시 한마디 실수할까 봐 숨죽이며 숨어다니고 있다면, 저는 그랬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부모님의 싸움이지만 앞으로 자신의 싸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준용씨는 문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부터 자신의 취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문준용 씨 페이스북 캡처
이어 준용씨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을 텐데 그간 충분히 훌륭한 성과를 이루며 살아왔음에도 사람들은 그의 노력을 말하지 않고 그의 부모만 말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자기 인생이 부정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 머릿속에 부정적인 이미지는 지워지지 않을지도 모르며 심지어 누명도 쓰는데, 그중 몇 가지는 인터넷에 영원히 남아 그의 이름으로 검색될 것이다. 그걸 믿는 사람의 수가 아주 많을 것”이라고 격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조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충정은 이해를 하나 아주 부적절하고 심각한 오버였다”며 특유의 직설적인 어조로 비판을 늘어놓았다. 그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윤 총장이) 그런 판단을 내리게끔 밑에서 작용한 검사들의 경우 조 후보자가 법무장관으로 오는 것이 싫다는 다른 동기가 있을 수 있다. 압수수색을 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다는 암시를 줘 조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게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객관적으로 드러난 상황을 보면 (검찰이) 그리스 고전 비극 양상으로 치닫는 것을 흔한 스릴러로 바꾸고 있다. 저질 스릴러로 국면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조 후보자가 직접 책임져야 할 상황은 한 개도 없다”며 “별건 수사해서 가족들을 입건해 포토라인에 세우고 하는 것은 스릴러에서 악당이 주인공을 제압하지 못할 때 흔히 쓰는 수법으로 가족을 인질로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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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8월 수시 재산목록 공개내역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후보자, 14억원 재산 신고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20일 열린 ‘제67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억30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3월 재산신고 보다 1억원 상당의 재산이 증가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인사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김용범 차관은 지난 3월 재산신고 당시 19억3014만원을 신고한 것보다 약 1억원이 증가했다.

김 차관은 배우자 공동소유로 된 10억21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45.2㎡)와 가액 3658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신고했다.

김 차관의 배우자는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임야(8150㎡)와 전북 군산시 나포면 임야(1만4077㎡) 등 2억1700만원의 토지 재산과 가액 1억8899만원 상당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단독주택(지분면적 81.55㎡)을 보유하고 있다. 김 차관·배우자·자녀가 보유하고 있는 예금은 6억2455만원으로 종전 신고 재산보다 3100만원 줄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전 차관이자 장관후보자는 14억1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임대 채무와 금융기관 채무 등으로 약 8억원이 채무가 있다. 재산은 김 전 차관이 퇴직한 시점인 5월 24일이 기준이다.

김 장관후보자는 8억8500만원의 경기 과천 중앙동 아파트(157.7㎡) 분양권과 3억400만원의 세종시 종촌동 아파트(85㎡)와 3386만원의 자동차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5억원 상당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피스텔 전세임차권을 소유했으며, 자가용 두대 등을 가지고 있다.

김 장관후보자와 배우자, 자녀가 보유하고 있는 예금은 총 4억7000만원이다. 예금액은 김 후보자 111만원을 비롯해 배우자(4억4500만원), 장녀(157만원), 장남(2320만원) 등이다.

지난 5월말 임명된 이석우 국무총리실 신임 공보실장은 27억2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실장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건물(90.61㎡)과 배우자 공동소유로 된 9억2800만원 상당의 서울 종로구 홍파동 아파트(84.836㎡)를 신고했다. 이 실장의 아버지는 8억3400만원의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대지(3952.6㎡)와 6억3300만원 상당의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단독주택(157.17㎡)과 상가(86.78㎡)를 신고했다.

예금은 이 실장 본인이 4억3200만원, 배우자 4억7000만원 등 총 10억6900만원을 가지고 있다.

현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는 임성남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 63억3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48억2439만원, 이석배 주러시아연방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45억1709만원 순이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는 주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이 154억965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천해성 통일부 전 차관은 19억20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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