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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측 소명 청취…주목되는 정의당 ‘데스노트’ 판정
  글쓴이 :      날짜 : 19-08-27 17:33     조회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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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6일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으로부터 조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소명을 청취했다. 이른바 ‘데스노트’ 판정이 주목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정의당 데스노트란 문재인 정부 들어 정의당이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적격성을 따진 뒤 부적격 후보자라고 지목하면 해당 후보자는 어김없이 낙마를 하면서 나온 말이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부터 직접 후보자의 딸과 후보자 일가가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소송, 부친 재산 처분 의혹 등에 대한 소명을 들었다.

정의당은 후보자 지명 때만 해도 ‘사법개혁의 적임자’라며 적격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부동산과 펀드투자 논란에 이어 딸의 입시 등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터지자 최종 판단을 유보하고 조 후보자에게 소명을 요청했다.

특히 후보자 딸 입시 관련 논란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지도부를 중심으로 비판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조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올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애초 이르면 이날 최종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정의당은 이날 인사청문회까지 다 지켜보고 나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조 후보자 청문준비단의 소명을 들은 직후 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여러 의혹에 대해 공개적이고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인사청문회까지 거친 이후 최종적으로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당의 숙원 과제인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법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이달 말 활동을 종료하기 이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심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렛대로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연계한 것이란 지적이다.

실제 정개특위 1소위원회는 이날 선거법 4건을 전체회의로 이관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활동 종료 시한에 맞춰 이달 내 전체회의에서 선거법 표결을 강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조 후보자에 대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엄격한 검증을 통해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만 강조하고 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청문준비단의 소명과 정의당의 자체 검증, 공식 청문회에서 나온 모든 내용을 종합해 최종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부에서 온도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후보자는 늘 기울어진 운동장인 사회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대단히 개혁적으로 이야기해왔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에 앞서 ‘또 다른 그들만의 운동장이 있었구나’에 대한 상실감과 실망감이 많이 크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에 딸의 (입시)과정 등을 보면 ‘그들만의 리그’에 대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대단히 크다”며 “문제는 한때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 지지가 80%를 넘었기 때문에 더욱 실망하는 반대급부가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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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준공검사 적합통보 받아…9월6일 개통식목포해상케이블카.(목포시 제공)/뉴스1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전남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다음달 6일 개통식을 갖고 7일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한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블카 전체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고, 8월에는 안전검사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준공검사를 의뢰, 23일자로 적합 통보를 받았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북항승강장 주차장에서 총 연장 3.23㎞(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최장인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통식 당일인 9월 6일은 정상운행을 하지 않으며, 토요일인 7일 오전 9시 부터 실질적으로 정상운행을 시작한다.

운행시간은 하계(3~10월)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동계(11~2월)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며, 금·토요일은 야간에 1시간 늘려 운행한다.

케이블카 탑승장치(캐빈)는 총 55대로 일반(40대)과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크리스탈 (15대) 2가지 형태가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캐빈은 대인 기준 왕복 2만2000원(소인 1만6000원), 편도 1만8000원(소인 1만2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왕복 2만7000원(소인 2만1000원), 편도는 2만1000원(소인 1만5000원)이다. 목포시민은 편도 이용요금으로 왕복 탑승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단체 및 법정 할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 및 목포시청 누리집 알림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인 주차장 848면과 임시 주차장 868면을 확보하는 등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주요 도로에 주행 유도선을 설치하는 등 운전자 편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가 목포 곳곳에서 펼치지는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을 열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친절한 손님맞이, 위생적인 식당, 바가지 없는 요금,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가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맛의 도시이자 근대역사문화도시인 목포에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목포시 제공)/뉴스1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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