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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국산 영유아용 쌀이유식을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 사진은 대중국 쌀이유식 첫 수출 기념식 모습. 왼쪽부터 고정희 aT 중국수출부장, 이현기 제이온 대표, 정문주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대표,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 곽동민 청도해지촌식품유한공사 대표, 신형민 aT 전북지역본부장. [사진 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국산 영유아용 쌀이유식 1400박스를 지난해 12월 중국으로 첫 수출 했다.
첫 수출에 성공한 쌀이유식은 ‘대(對)중국 신(新)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쌀 알갱이 형태의 원료에 부재료를 첨가한 네 가지 종류로 6~36개월 아기 월령에 따라 단계별로 먹일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미펀(米粉)’이라는 쌀가루를 활용한 이유식과 달리 쌀을 주원료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첨가하고 월령별로 상품을 만들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칼슘·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 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이 까다로운 국가표준(GB)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수차례 국내 공인기관의 사전검사를 통해 중국 GB 기준을 맞춰 수출에 성공했다.
‘대중국 신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업체인 ‘제이온’은 중국 영유아 시장 개척을 위해 쌀과자 제조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과 협력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콘셉트를 설정하고 스틱형 포장으로 고급화했다. 판매가격도 한 상자당 38위안(약 6230원)으로 중국산보다 1.5배 정도 높게 팔릴 전망이다.
중국시장 수출을 겨냥해 개발한 일반맛·호박맛·채소맛 등 네 가지 맛 쌀이유식은 국산쌀과 다양한 국산 농식품 첨가물로 제조해 국산 농산물 원료 수요 창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중국 현지의 영유아 매장, 대형 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첫 수출한 영유아용 쌀이유식 제품은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기획하고 제조업체와 협력해 개발에 성공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중국 수출 상품 개발을 위한 민간 협업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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