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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여성 시청자를 성폭행한 인터넷방송 BJ가 경찰에 입건됐고, 그 BJ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해 여성도 함께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강간 혐의로 인터넷 방송인 A씨(36)를 입건했다. 피해 여성 B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 로고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 50분쯤 광주 서구에 있는 자신의 원룸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있던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개인 방송 시청자인 B씨를 집으로 불러들여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와 B씨는 밤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잠결에 이상한 점을 느낀 B씨는 거세게 반항하며 A씨와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격분한 나머지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목 뒤쪽 등에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은 자신을 방어하기보다는 다투는 과정에서 격분해 한 행동이라고 봤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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