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20 05:20
미준공 신축건물에 불...두 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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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후 5시 50분쯤 강릉시 교동 가장로에 있는 미준공 신축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소방대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지만 불은 2시간여가 지난 오후 8시 10분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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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정보센터, ‘2018 북한종교자유백서’ 발표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최근 예배 모습. 배경이 그대로 나갈 경우 장소 노출 등의 위험이 있어 배경을 다른 장면으로 바꾼 사진이다. 모퉁이돌선교회 제공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 10명 중 4명은 기독교인으로 집계됐다. 또 북한에서 비밀종교활동에 참석했거나 목격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북한 내 종교인들이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종교감시기구는 19일 탈북민 1만33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북한종교자유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현재 종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만2589명 중 5218명(41.4%)이 기독교(개신교)를 믿는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불교 1305명(10.4%) 가톨릭 1215명(9.7%) 순이었다. 종교가 없다는 응답도 3588명(28.5%)으로 나타났다.

선교 전문가들은 중국을 비롯해 제삼국에서 탈북민을 돕는 선교사나 선교단체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도움을 받은 탈북민과 그 가족은 자연스레 해당 종교를 믿게 된다는 것이다.

북한 내 성경 유입도 원인으로 꼽혔다. 북한에서 생활할 당시 성경을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비율은 4.1%(532명)로 나타났다. 이들 중 2000년도 이전에 성경을 봤다는 응답자는 14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 이후는 5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01년 이후 탈북한 경우 북한에서 성경을 본 경험자 비율은 5.0%를 넘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종교활동의 시점을 조사한 결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조사시설)에서 종교활동을 시작한 탈북민이 3197명(3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833명(30.1%) 하나원 2734명(29.1%) 중국 외 제삼국 468명(5.0%) 순이었다.

응답자 중 172명(1.8%)은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시작했다고 답해 주목된다.

‘북한 내 비밀종교 참가 경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탈북민 1.2%에 해당하는 160명이 종교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649명(5.0%)은 타인의 비밀종교 활동을 목격했다고 답해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신앙인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현민 북한인권정보센터 연구원은 서문에서 “북한에 남겨진 가족의 안전을 염려하면서도 종교박해 실태와 사건을 증언해 준 탈북민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 북한종교 박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종교 관련 실태가 개선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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