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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 내부에서도 비난이 잇따르고 있지만 사과 대신 유감을 표명한 당 지도부는 어제(11일)도 의견의 다양성으로 봐달라고 언급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의 발언들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이라면서도 '다양성의 일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견해차가 있을 수가 있고 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보수 정당의 생명력이라고 봅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존재할 수 있다"고 해 화를 키운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을 연상케 합니다.
3명의 당사자 중에는 김순례 의원이 어제 오후 늦게 표현이 와전됐다며 사과했지만, 김진태 의원은 기존 주장을 반복했고 이종명 의원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외부 보수 인사들도 당 지도부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정태근/前 한나라당 의원 :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얘기나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는 굉장히 안일한 현실에 있는 거고요. 재발하지 않기 위한 선택, 필요하다면 징계까지도 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야 맞습니다.]
당 내 비판도 거셉니다. 김무성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이 역사적 진실이라며 해당 의원들의 결자해지를 촉구했고 장제원 의원도 시대착오적인 급진 우경화를 멈추라고 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야 할 당권 주자들은 애매한 원칙론에 그치거나 아예 침묵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지율 반등으로 한껏 고무된 분위기 속에 터진 5·18 망언 사태,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다면 큰 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한국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의원님, 예산심사 왜 또 그렇게 하셨어요?'
▶[끝까지 판다] 의원님의 부적절한 처신 '이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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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Porto arrival to Rome
Players of FC Porto arrive at Fiumicino Airport, Rome, Italy, 11 February 2019. FC Porto will face AS Roma in the UEFA Champions League round of 16, first leg soccer match on 12 February 2019. EPA/TEL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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