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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러시아 정부가 북한 정부의 요청에 따라 5만t의 밀을 무상 지원하는 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날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와 만난 뒤 이같이 밝혔다.
유엔은 작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북한은 폭염과 홍수 때문에 심각한 식량난에 처했다. 유엔은 이 보고서에서 올해 북한이 1억1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주의적 원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 규모는 지난 2004년 4억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2620만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경제적 제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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