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2 13:03
서울대 노사 잠정 합의... 오늘 학내 정상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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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가 현안에 대해 대학 측과 잠정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오늘(12일) 합의안에 서명을 하면 노조가 파업을 전면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오늘 양측의 최종 승인을 거쳐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는 지난 7일부터 행정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의 난방을 끈 채 농성을 벌이다 어제 오후 2시부터 도서관 등 2개 건물의 난방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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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사노라면 (12일 밤 9시 50분)

경북 포항 구룡포읍에 4대째 어부 일을 하고 있는 남편 지유수 씨(65)와 남편이 잡아온 고기로 25년째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 서선이 씨(57)가 있다. 선이 씨는 이른 아침부터 남편과 함께 조업하랴, 횟집 운영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여든아홉인 시어머니 건강에 목욕까지 챙기는 효부다. 힘든 내색 없이 생글생글 웃으며 살아온 그녀지만 요즘 자꾸 마음이 헛헛하고 외로운 느낌이 든다. 일 하나는 끝내주게 도와주는 남편 유수 씨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다. 그래서 아내에게 평생 "고생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본 적 없다. 아내 선이 씨는 남편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들어보는 게 평생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는 왕복 7시간을 운전해 시댁 행사에 다녀온다. 하지만 남편은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들어가 잠만 자는데. 이럴 때면 3년 전 돌아가신 친정 부모님이 생각나는 선이 씨.

남편에게 계속해서 서운함만 쌓여가는 가운데, 과연 부부는 오해를 풀고 다시 마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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