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1 22:44
서울,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44년 만에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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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를 추진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측 유치 신청 도시로 결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동·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 대의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서울을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서울은 전체 49표 가운데 과반인 34표를 획득해 유일한 경쟁 도시인 부산광역시를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서울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44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유치에 도전합니다.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된 서울은 각종 국제 대회와 이벤트 유치 경험이 앞서고,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이유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국내유치를 위한 정부 평가를 받습니다. 체육회가 정부 평가 이후 '국제행사 국내 유치를 위한 정부 보증서'를 정부로부터 전달받아 오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남북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 회의 때 IOC에 유치신청서와 함께 제출할 예정입니다.

북측의 유치 신청 도시로는 평양이 사실상 결정된 상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19일 평양에서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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