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29 13:34
[단독] 강릉 사고 펜션 가스보일러, 무자격자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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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2&aid=0001231173&sid1=102&mode=LSD


고3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으로 가스보일러의 가스 누출이 지목되고 있죠.

그런데 문제의 보일러를 자격이 없는 업자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강릉시 저동 사고가 난 펜션 보일러는 지난 2014년 강릉지역에 있는 모 설비업체 대표 최 모 씨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가스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건물주가 가스보일러를 직접 구매한 뒤 시공은 무자격자인 최 씨에게 맡긴 겁니다.

가스보일러는 누구나 대리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제한 없이 구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보일러 설치는 반드시 고압가스 자격증과 온수 온돌 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추고 가스안전공사의 안전교육을 받은 뒤 지자체의 시공업 허가를 받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장인 김한근 강릉시장도 건물주가 보일러를 직접 사서 누군가에게 시공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근 사고대책본부장 인터뷰 직접 들어보시죠.

[김한근 / 강릉시장 (강릉 펜션 사고대책본부장) : 보일러도 집배원에게 배송만 받았다는 거 아니에요. 본인이 설치했다는 거죠. (건물주가 한 거예요?) 건물주죠.]

건물주가 가스보일러를 직접 구매한 뒤 무자격자에게 설치를 맡긴 건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어긋난 보일러 배기관을 통해 새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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