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을 위해 침묵하지 않기를 바란다.=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
잘못된 과거의 관행들을 타파하는 일이라
적폐를 청산하려면
잘못된 과거의 관행들을 타파해야 하는 것인데
박근혜와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들이 저지른 관행들은
잘못된 것이므로 적폐청산의 대상이 되고
김기식이 저지른 불의한 일들은 관행으로
아무런 죄가 되지 않고
공직자 임명의 결격사유도 아니라 한다면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촛불민심을 우롱하는 정권이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와 최순실의 속편이며
국고를 분탕질한 이명박 시리즈 (2)일 뿐이다.
김기식이 젊은 여성인턴과 단둘이
장기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에 대하여
온전하게 이해할 국민들이 몇이나 될까?
그 젊은 여성인턴이 국회사무처 9급으로 들어가서
8개월 만에 7급으로 초특급 승진한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아름다운 관행이고 정상이라 하는데
이 말을 고이 믿을 골 빈 국민들은 몇이나 있을까?
무엇보다도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최홍식 전 금감원장 역시
우리사회 만연된 관행을 저지른 것뿐이었는데
최홍식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자리에
김기식을 개혁의 상징으로 앉힌다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고
평범한 사람의 상식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서울 동부구치소 수인번호 716번으로 불리는
이명박은 자신의 구속을
청와대가 잘 짜 맞춘 것이라 하는데
김기식은 청와대가 잘 짜 맞춘 코드인사다.
정의로운 세상을 갈망하며
촛불을 켜들고 불의에 저항한 국민들이
민심을 우롱하며 시대를 거스르는
문재인 정권의 불의한 코드인사에 대하여
침묵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문재인을 사랑하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나라다운 나라를 문재인이 만들어 주기를 열망하며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지지하고
문재인 정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문재인을 위해 침묵하지 않기를 바란다.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2018년 4월 10일 무초(無草) 박혜범 씀
사진 설명 : 스스로 화려한 꽃을 떨어뜨리고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 꽃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