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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면서 프랑스 당국이 구조물 안전진단과 함께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로랑 뉘네즈 프랑스 내무부 차관은 "화재로 인한 위험은 이제 처리된 만큼 건물이 심각한 화재를 견딜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가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뉘네즈 차관은 "전문가와 건축가들이 성당이 안전한지, 소방관들이 내부에서 계속 작업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 검찰청도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성당에서 첨탑 개보수작업을 진행하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여러 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화재가 방화보다는 실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소방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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