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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경마중심 공원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민과 관광객의 놀이, 휴식 등 복합레저타운 기능 강화를 위해 계절별 3대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직업‘을 주제로 한 ’어린이 직업 대탐험전‘을 개최한다. 또 가정의 달 행사로 매주 가족참여 이벤트, 보물찾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매주 펼쳐진다.
7월~8월 여름 시즌에는 지역민을 위한 저렴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시설인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포니 워터파크’에서는 해발 400m의 깨끗한 수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제주마 혈통의 경주마들이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달리는 ‘경주마 해변경주’도 7월에 개최된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수들이 기승한 경주마가 실제 경주를 방불케 하는 시속 60㎞ 속도로 곽지 해수욕장 300m를 질주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에는 제주마를 테마로한 ‘제주마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마 축제’는 말(馬) 관련 문화와 산업을 접목해 제주의 전통 마문화와 말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의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 행사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마상기예 공연,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큰 북과 말 깃발 춤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기획했다”며 “지역 대표 말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ejunews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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