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최근 영국 레딩대학교와 더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를 조사해 엄지손가락과 뇌의 관계성을 연구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연구팀은 인간과 고대 인류 5종을 포함해 침팬지·고릴라·오랑우탄·여우원숭이·마모셋·비비원숭이 등 총 94종의 영장류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이 연구한 영장류에는 현생 동물과 화석이 모두 포함됐다. 연구 정기적금 금리비교 팀은 각 종의 엄지손가락 뼈와 다른 손가락뼈 길이를 비교해 엄지가 얼마나 긴지 확인하고, 뇌의 무게나 두개강 용적(두개골 속 공간)을 자료로 모아 뇌 크기를 분류했다. 그 결과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대 인류가 다른 영장류에 비해 긴 엄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대적으로 엄지손가락이 긴 종일수록 뇌의 전반적인 크기도 더 커 한투햇살론 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긴 엄지를 가진 영장류가 도구를 더 잘 다루고 물체를 세밀하게 잡을 수 있어 생존에 보다 유리했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연구팀은 엄지손가락과 뇌가 서로 영향을 주며 함께 진화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엄지를 이용해 물체를 더 정교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인지능력과 신경 처리 능력 또한 더불어 발달해 뇌 크기가 커졌다는 것이다. 중국항공사 이번 연구를 이끈 조안나 베이커 박사는 "우리는 인간의 큰 두뇌와 민첩한 손가락이 다른 동물들과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제 뇌와 손가락이 따로따로 진화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긴 엄지손가락은 감각 정보를 처리하고 인지와 의식을 담당하는 뇌 부분과 연관이 있다. 베이커 박사는 "우리 조상들이 리드코프 재대출 물건을 집어 들고 조작하는 데 능숙해지면서, 그들의 뇌는 이 새로운 기술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는 한계도 있다. 연구팀은 신피질(긴 엄지손가락과 연결된 뇌 부분)이 어떻게 조작 능력을 지원하는지 정확히 알아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엄지손가락의 길이와 뇌 크기만으로는 영장 마산자동차담보대출 류의 손재주나 뇌 진화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초기 인류 종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는 뇌 크기와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긴 엄지를 지녔지만, 이는 정밀한 도구 제작 능력 때문이 아니라 생활 방식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연구는 지난 26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게재됐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